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

뿌가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정말 춥네요..

영하 20도가 넘는 곳도 있구요.

온 세상이 얼어버린듯한 이 느낌...

강추위에 피해 보시는 분들이 아무쪼록 없길 바랍니다.

 

 

 

오늘은 비트박스 포스트를 해볼려고해요.

티스토리에서 처음으로 비트박스를 다루는건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박스는 엄밀히 말하면

'휴먼비트박스'가 정확한 표현이죠.

사람의 신체 일부분을 가지고 비트를 만든다.

입은 사람이 낼수있는 신체부위 중 가장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주는데요.

흑인들이 카세트?!라고 해야하나 영화에서 보면 아주 큰 라디오 같은거?

이걸 살돈이 없어 입으로 하다가 발전했다는 설이 있긴한데..

정확하진 않지만 이게 가장 유력한 기원설일것 같네요.

 

 

비트박스의 기본은

'킥, 하이엣, 스네어'

이 세가지입니다.

드럼에서 나는 소리를 입으로 구사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비트박스의 아주 기본이 되는 기술이고,

반드시 연습해야하는 소리입니다.

 

 

 

경험상 킥은 3일정도면 어느정도 소리가 나고,

하이엣은 일단 듣고나면 바로 어설프게나마 흉내가 가능합니다.

스네어는 최소 일주일은 해야 소리가 나요.

 

 

 

대부분 스네어를 연습하다가 열중 아홉은 그만두는데요

킥! 음 좀 되는데?!

하이엣 그냥 뭐 하면 되네~

스네어 ?! 뭐야.. 안되네 나랑 안맞아 하지말자...

이렇게 포기하게 되죠.

 

 

분명히 말씀드리면

안되는 사람 없어요.

입으로 숨만 쉴 수 있으면 다 합니다.

정말 관심이 있으시다면 바로 도전 !!!

 

 

 

 

- 킥 -

 

북 소리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소리는 영상을 참고하시고,

입공기를 밷으면서 나오는 입술 마찰음인데,

입술에 힘을 주고 입공기를 억지로 밷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요령은 어렸을때 방구소리?! 입으로 내신적 있으실겁니다.

'뿌우우욱'

바로 그 느낌!!을 기억하세요.

그 소리를 짧개 '북! 북!' 끊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네요.

킥 소리를 들어보고 직접 소리내보고

비슷하게 하려고 수차례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입술모양과 구강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하는 요령이 다를수도 있어요.

 

 

 

 

 

 

- 하이엣 -

 

북의 옆쪽?!을 치는 소리라고 알고있는데,

'츳츳츳츳'

위아래 이가 닿게한 상태에서

'공기를 짧게 혀로 끊어주면서 밷습니다.

그러면서 '츳츳' 발음을 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긴 한데 이것도 비트에서 잘 섞는 사람들보면 정말 화려합니다.

모든 고급기술들은 어렵죠.

짧고 빠르게 끊는것이 중요합니다.

 

 

 

 

 

 

- 스네어 -

 

기초 3가지 비트 중에 가장 어려운 소리인데요.

이 소리는 밷는 소리가 아니라 마시면서 나는 입술 마찰음입니다.

입술을 닫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빨아들이면서 입술의 마찰음을 내는건데요.

전 입술의 왼쪽부분을 사용하는데

사람마다 가운데, 오른쪽도 사용합니다.

편한쪽의 입술 마찰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령은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걸로 설명드리자면

엄마들이 거울보면서 루즈 마르고

입술 닫았다 열면서 '빡 빡' 하잖아요?!

그런 느낌 ?! 물론 그 느낌이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감조차을 못잡으신 분들에게 최대한 설명코자.. ㅎㅎ

일주일 틈틈히 연습하시면 될것 같구요.

일단 입술이 트고 아프실꺼예요.

입술을 촉촉하게 하는게 입술건강에 좋고,

턱 근육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주 풀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스네어는 순간적으로 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너무 장시간 연습하시면 폐에도 무리가 올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

 

 

 

 

 

비트박스를 시작하셨다면

많이 듣고 많이 연습하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금방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언젠간되겠지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길 바래요.

정말 연습해도 안된다면 그건 연습요령이 잘못된것일 수 있으니

좀더 포인트 요령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